천안배원협, 건강전문가 초청 강좌열어
천안배원협, 건강전문가 초청 강좌열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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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관리 철저, 스트레스 피하는 것이 장수비결’
부산대학교 김영혜교수는 천안배원예농협의 여성조합원 대상 강좌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을 강연했다.
부산대학교 김영혜교수는 천안배원예농협의 여성조합원 대상 강좌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을 강연했다.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열었다.

지난달 28일 천안배원예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김영혜교수가 ‘장수 혁명시대 인생경영, 헬스테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성규 조합장은 “여성조합원들이 건강교육을 받으면 남성 조합원들의 건강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이라며 “그렇기에 여성조합원들이 조합 내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라며 여성조합원 교육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약 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중년기 및 노년기 의료소비자로서 똑똑하게 선택하는 방법과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성·건강 전문가인 김영혜 교수는 “신체중심보다 가족중심으로 생활하는 것과 혈관관리가 장수의 비법”이라며 “부부간 건강한 성생활을 지속하면 혈관건강이 개선돼 오래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본인 신체의 주인공이 되는 건강전문가로 거듭나야 하기에 스스로의 혈관과 혈액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김영혜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사회가 규정한 미의 기준에 부합하려 받는 스트레스를 멀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대사회 미의 기준이라고 하는 바비인형은 1959년도에 미국에서 어떻게 여성을 희롱할것인가에 주요점을 두고 제작됐다”며 “인형의 군살 하나 없는 배와 엉덩이는 신체구조를 무시한 엉터리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마른 노인보다 퉁퉁한 노인이 오래 산다”며 “하루 세 끼를 챙겨 체중을 유지하고 지방의 건강가치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배원예농협은 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건강증진 및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