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2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해 버려지는 농산물 7만4000톤
수확후관리기술 발전·보급되지 못해

한해에 버려지는 농산물만 평균 7만4000톤, 약 48억원 상당이다. 수확에 대한 기술은 많은 연구와 지원이 이루어졌고 발전하였지만 아직도 저장 가능성이 없는 농산물은 버려지고 있다.

이는 수확후 관리기술이 제대로 발전하여 보급되지 못하였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저온저장고는 많이 보급했지만 저온저장으로 저장하는 것도 이젠 한계가 있다. 이제는 농산물 저장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입되어야 할 때이다.

힘겹게 수확한 과실을 장기저장하기 위해서는 수확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째는 선별과정에서 엄격해져야 한다.

둘째는 선입 후출의 원칙이다. 먼저 딴 농산물이 오래 버텨주기 때문이다.

셋째는 얼마나 에틸렌가스, 곰팡이, 부패균과 같은 저장피해에서 벗어나느냐의 싸움이다. 저장고 약품소독, 청소 등의 1차적인 방법이 있고 요즘 저장고 안에 저온산소플라즈마 기술인 '플라즈마케어' 시스템을 이용하여 저장기간을 늘리는 친환경기술이 농가에 도입되고 있다.

■김홍섭<존플라즈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