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전통시장과 가락몰 가장 싸
김장재료 전통시장과 가락몰 가장 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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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배추만 구입시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올해 서울지역 4인가족의 김장거리 구매는 가락시장과 전통시장을 찾는 것이 비용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의 김치 재료 소매가가 약 10.3%가 낮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서울시공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위치한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결과다.

서울시공사는 김장에 필요한 주요품목 13개에 대한 소매가격을 조사했는데 4인가족 김장김치 소비량을 배추 20포기로 산정 후 환산한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5만 1천400원이었고, 대형마트는 28만 203원이었다.

서울시공사 관계자는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23만 9천420원으로 전통시장과 비교했을때도 4.8% 저렴하다”며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소금, 멸치액젓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품목별로 구입 시 신선배추의 경우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한편 편리함 덕분에 선호도가 높은 절임배추로 김장을 할 경우 비용은 전통시장이 27만 2천107원, 대형마트는 33만 2천931원이었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