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경영 선도하는 산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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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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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 개최
산림경영지도원의 상담 모습
산림경영지도원의 상담 모습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제주도 금호리조트에서 사유림경영을 전담 지도하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은 산림경영 집약화를 위한 사유림 대리경영 단지화사업과 단기소득임산물 특화품목 전문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산림경영지도원들로 전국 산림조합에 배치되어 있는 조림 및 숲 가꾸기 등 산림경영 전문가들이다.

사유림 대리경영은 자기자본 또는 기술부족으로 스스로 산림을 경영하기 어려운 산림소유자를 대신하여 산림경영 일체를 실행해주는 것으로 규모화와 단지화를 통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림환경을 만들어가는 제도이다. 대한민국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 64% 중 사유림 비율은 67%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은 산림경영지도 우수 사례와 최신 산림경영기법 등을 공유하며 전담지도원의 역량과 역할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제6차 산림기본계획에 따라 전통적인 산림경영에서부터 산림일자리, 임업의 6차산업화 등 다양한 지도활동 체계 구축으로 임업인 소득안정 및 산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재산주 및 산림경영의지 부족으로 관리가 소홀한 임지를 대상으로 대리경영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임지 황폐화를 막고 산림자원의 가치 상승 및 산주?임업인들의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의 선두 주자로써 산주·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