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화훼사업센터, 국화 48종 등 시민호응 높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이문주)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매헌역)에서 우리 꽃의 품위를 제고하고 일상 속 꽃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잘 피고 오래가는 국화·백합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국화와 백합 콘테스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 48점, 백합 32점이 출품돼 채화 후 1주일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개화, 수명상태 등 상품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 평가단은 외부전문가 및 중도매인들도 구성돼 공정성을 높였다.
전년도부터 개회하기 시작한 이번 콘테스트는 그동안 aT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에서 개최하던 것을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내에 전시함으로써 꽃 소비문화를 활성화하고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도 “다소 삭막한 지하철 역사가 꽃으로 장식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니 참 좋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문주 화훼사업센터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장미 콘테스트에 이어 주요 품목별로 계절에 맞게 확대해 진행하는 본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꽃의 품위를 향상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꽃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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