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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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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밭작물 파종·정식용 농기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밭농업기계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보급 밭작물 파종·정식용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밭작물 파종·정식용 농기계’ 기술 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은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이 파종·정식 작업에 사용하는 농기계 정보를 제공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정리한 것이다.
책에는 현재 국내에 보급된 밭작물용 파종기 266종, 정식기 44종 등 총 310종의 밭농업기계의 기종별 특징과 작업 성능, 보급 정보 등이 담겨 있다.
감자와 고구마, 콩,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을 파종·정식하는 농기계의 용도, 형식, 이용 재배 양식과 작업 공정도 상세히 실었다.
이와 함께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작업기의 경우, 이용 가능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의 사양, 기종별 공급업체, 형식명, 규격, 가격 등의 보급 정보를 담았다.
발간된 책자는 밭농업기계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포해 영농정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염생식물의 농업적 활용’
‘중국의 간척지 농업기술’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간척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염생식물의 농업적 활용’과 ‘중국의 간척지 농업기술’ 등 전문서 2종을 발간했다.
염생식물의 농업적 활용은 사료, 연료, 관상수 및 조경에 대한 기술정보와 생태 환경보전 대책 수립에 대한 기술정보를 다룬다.
또한 미국, 호주, 중동, 북아프리카 등에서 연구된 염생식물의 환경 생리학적 특성, 농업적 관리, 관개 기술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안 간척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간척지 농업기술은 중국의 해안 염류토 활용의 역사와 기술을 정리한 책으로 해안 염류토 유형에 따른 농업적 이용 기술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중국 해안 염류토에서 벼, 맥류, 채소, 과수, 목초, 녹비작물, 약용작물, 유지작물, 섬유작물, 향료작물 등을 생산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토양관리 기술 정보도 다룬다.
발간 책자는 우리나라 간척지 농업정책 수립과 시행기관 전문가, 농업기술 개발과 지도기관 전문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라봉(부지화) 작근 생리’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자근(自根)의 발생 원인과 판별방법 및 예방법 등을 담은 ‘한라봉(부지화) 자근 생리’ 개정판을 발간했다.
책자는 크게 7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한라봉에서 자근이란?, △한라봉 자근 발생의 원인과 생리, △국내와 일본에서의 자근발생과 문제점, △한라봉 자근발생 피해 사례, △한라봉 자근피해 방지 대책, △한라봉 자근 판별 방법, △한라봉 자근나무와 정상나무의 차이(부록)다.
한라봉과 같은 만감류는 일반적으로 탱자나무 대목 위에 한라봉과 같은 나무를 접목해서 묘목을 만들어 심는다. 
농가에서는 한라봉 묘목을 50년 넘게 온주밀감을 재배하던 방식대로 대목 노출 없이 짧게 만들고 또 심을 때는 바람의 피해 때문에 깊게 심기 때문에 자근이 발생한다.
자근이 발생하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는 등 제대로 된 수량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한라봉뿐만 아니라 천혜향, 레드향 등 농가에서 고소득을 얻는 만감류에서 발생한다.
자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묘목을 만들 때 6cm∼10cm로 충분히 높여 접목해야 한다. 묘목을 심을 때는 정식 후 흙이 내려앉거나 유기물이 쌓이는 것을 고려해 대목이 충분히 지면에서 노출(6cm∼10cm)되도록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라봉(부지화) 자근 생리’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에서 PDF로 원문을 볼 수 있도록 올려놓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강석범 박사는 “한라봉 자근 문제는 제주 감귤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농가에서 이 책자를 활용해 자근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농기원
수출 유망 화훼류 안정생산 재배 길잡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도의 수출 화훼류인 절화용 수국과 작약의 수출 확대와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기술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농가보급용 책자를 발간했다.
수국과 작약은 최근 절화 시장의 꽃이 크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품목 다양화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절화 재배와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전남도는 수국과 작약의 주산지로 각각 국내 생산량의 30%와 70%가 생산되어 일본에 수출하고 있어, 고품질 연중 생산 희망농가와 신규재배 희망 농가에 최근 개발된 양액관리, 화색 및 개화조절 재배기술이 정리된 표준 메뉴얼 제공으로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절화수국·작약 재배 기술의 국내·외 자료와 시험 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식물의 특성, 주요 품종,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다루고 있으며 표와 그림을 삽입하여 농업인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