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수출상담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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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4개업체 850만불 해외수출 즉석 계약
2018 하반기 농산업 수출박람회 기간, 친환경농자재 수출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2018 하반기 농산업 수출박람회 기간, 친환경농자재 수출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중앙아시아 지역 등 개발도상국 위주 수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에 따르면 2018 하반기 농산업 수출박람회 기간 동안 가나, 브라질, 말레이시아, 우즈벡,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위주 6개국 29개업체, 40명을 초청해 회원사 4개업체가 850만불 규모의 친환경농자재 유기질비료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32개업체와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 진행결과, 수출 양해각서 체결 5건 및 약 2천만불 수출 예정 가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은 생물 농약의 경우 자국 등록 때문에 관심이 저조한 반면, 토양개량제 및 기능성 영양제 등 바이오 비료에 적극 관심을 보였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관계자는 “결국 수출가격이 문제이다”며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한국 제품을 구입코자 하지만 자국산과 가격차가 있기 때문에 저렴한 수출용 원료를 사용한 토양개량제와 친환경농자재를 별도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앞으로 해외 유망바이어 100명을 선정해 현장 투어 및 친환경농자재 바이어망을 작성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추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