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원협 하나로마트-공판장 시너지효과
목포원협 하나로마트-공판장 시너지효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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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코너’ 인기
목포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코너’가 인기를 얻고 있다.
목포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코너’가 인기를 얻고 있다.

목포원예농협(조합장 고평훈)이 지난 9월10일 설립한 하나로마트와 조합 공판장이 상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하나로마트를 찾는 소비자는 공판장에 들려 과일을 구매하고 또한 공판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하나로마트에 들려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하나로마트와 공판장은 바로 인접해 있다.

목포원협 공판장 관계자는 “평소 안오던 손님들이 하나로마트에 들리면서 공판장을 찾고 있다”며 “공판장에서 과일을 구매하던 손님들은 생필품까지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조합 하나로마트에서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코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조합원이 생산한 양파, 쪽파, 상추, 둥근호박, 쑥갓 등을 직접 아침에 전시하고 판매되지 않고 남는 것도 자신이 수거한다. 소비자와 직거래를 함으로써 중소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는 저렴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조합은 저금리로 인해 신용사업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고 경제사업 또한 공판장 판매사업이 경기침체 및 수입농산물 급증으로 인해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어 신경제사업으로 하나로마트 건립을 추진했다.

조합은 하나로마트사업을 통해 조합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수익이 창출되면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