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단감원협, 제34회 진영단감축제 성료
경남단감원협, 제34회 진영단감축제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1.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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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단감 20톤 수출선적, 올해 총 350톤 수출실적
경남 단감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 단감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단감 재배를 처음 시작한 김해 진영의 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안승하)가 제34회 김해 진영단감축제를 성료했다.

이번 축제는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졌다.

축제장에는 단감시배지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가요제, 단감품평회·전시, 문화예술행사, 방송사 축하공개행사, 청소년마당 등 30여 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경남단감원예농협은 진영단감축제를 전담, 주최하는 한편, 지난달 30일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대싱가포르 단감 수출물량 20톤에 대해 선적식을 진행했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싱가포르 수출물량은 350톤으로 주로 L,M,S 등 중소과 제품 위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단감원예농협은 내년 1월까지 해외 수출물량을 모두 더해 총 3천톤을 목표로 하고 뛰고 있다.

안승하 조합장은 “이번 축제기간 연중 단감 생산이 가장 많을 때로 8만명이상 관람객이 다녀가며 진영 단감 맛을 느꼈다”며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 동남에 수출 역량도 강화해 소비과일 물량을 분산하고 가격 안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