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농가에 위로와 희망 됐으면”
“인삼 농가에 위로와 희망 됐으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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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성황리 개최
인삼캐기를 하고 있는 최종환 파주시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조재열 축제추진위원장
인삼캐기를 하고 있는 최종환 파주시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조재열 축제추진위원장

파주시 임진각광장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양일간에 개최된 ‘제14회 파주개성인삼축제(추진위원장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가 시민, 농업인 및 관람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6년근 인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파주개성인삼은 인삼의 최적 재배지인 파주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6년근 인삼으로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인삼으로 알려져 있어 2일 동안 수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으며 인삼과 지역농산물 등 높은 판매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조재열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금년에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너무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인삼농가에 조그마한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축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더욱 나은 축제로 발전시켜 대한민국뿐만 아닌 전 세계적인 인삼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