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 신설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 신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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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238억원 투입 내년 완공 목표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칭)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시설 신축 및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종자원(경북 김천시 소재) 인근 부지 10,475㎡(연면적 6,022㎡)에 국비 238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교육시설을 신축 중이며, 교육동과 숙소동, 국제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종자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분야로 국가의 농업 경쟁력을 결정하고 전후방산업에 영향력이 큰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종자산업 육성을 위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GSP)’와 같은 대규모 R&D 투자 등을 추진해 왔으나, 산업계 전반에서는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육종에서 유통까지 종자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강의, 교육훈련 장비 운용을 위한 인력과 내부 교수요원 등을 포함한 전담 조직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