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제품 재사용, 이제 끝내자!
화훼제품 재사용, 이제 끝내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1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화원 검정단 발대식 가져
임기병 경북대 교수 등 자문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화훼사업센터에서 열린 우수화원 검정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화훼사업센터에서 열린 우수화원 검정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화훼제품재사용근절사업단(NGO) 착한사람들은 지난 8일 양재동 화훼공판장 전시실에서 화훼 소비 권익증진을 위하고 우수 화훼제품을 공급하는 우수화원 발굴 검정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 발대식에는 한국화훼학회 임기병회장(경북대 원예학과 교수)과 (사)대한민국꽃예술단체총연합회 서정아 이사장, 그리고 화훼제품재사용근절사업단(NGO)착한사람들 서태호 대표,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들과 사회봉사단체 대표 등 화훼업계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기병 한국화훼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훼제품재사용근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책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홍보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의원시절에 발의한 화훼산업발전 및 화훼문화진흥법 통과가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화훼는 문화다’라는 인식을 전 국민이 가질 수 있도록 생화 사용이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고 하였다.

노은순 단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검토되고 민간자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이벤트플라워매니저(신화환)와 화환기능자(3단화환) 자격을 취득하고, 화훼 품질관리 및 소비자 권익증진에 서약한 화원들이 화훼생산 확대, 대국민 꽃의 생활과 화훼유통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서태호 대표는 “소비자들의 화훼제품 신뢰 회복과 우수 신화환등 다양한 화훼제품 개발 및 제작자를 발굴하기 위한 발대식이다. 이를 통하여 소비 활성화와 화훼제품재사용근절을 위해 한번 사용된 화훼제품 수거 파쇄는 본 단체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우수한 화훼제품을 공급하는 믿을 수 있는 화원과 우수화원을 표시한 가게는 꽃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으로서 매우 환영할 일이며, 우수화원 인증제를 통한 화훼유통 발전과 예쁜 꽃들이 우리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화원 검정단은 앞으로 화환 재사용 유무를 준수하는 화원 리스트를 작성하고 각종 행사 등에 사용된 화훼제품들을 장애인 및 노인 요양시설 등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