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병 경북대 교수 등 자문
화훼제품재사용근절사업단(NGO) 착한사람들은 지난 8일 양재동 화훼공판장 전시실에서 화훼 소비 권익증진을 위하고 우수 화훼제품을 공급하는 우수화원 발굴 검정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 발대식에는 한국화훼학회 임기병회장(경북대 원예학과 교수)과 (사)대한민국꽃예술단체총연합회 서정아 이사장, 그리고 화훼제품재사용근절사업단(NGO)착한사람들 서태호 대표,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들과 사회봉사단체 대표 등 화훼업계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기병 한국화훼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훼제품재사용근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책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홍보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의원시절에 발의한 화훼산업발전 및 화훼문화진흥법 통과가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화훼는 문화다’라는 인식을 전 국민이 가질 수 있도록 생화 사용이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고 하였다.
노은순 단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검토되고 민간자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이벤트플라워매니저(신화환)와 화환기능자(3단화환) 자격을 취득하고, 화훼 품질관리 및 소비자 권익증진에 서약한 화원들이 화훼생산 확대, 대국민 꽃의 생활과 화훼유통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서태호 대표는 “소비자들의 화훼제품 신뢰 회복과 우수 신화환등 다양한 화훼제품 개발 및 제작자를 발굴하기 위한 발대식이다. 이를 통하여 소비 활성화와 화훼제품재사용근절을 위해 한번 사용된 화훼제품 수거 파쇄는 본 단체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우수한 화훼제품을 공급하는 믿을 수 있는 화원과 우수화원을 표시한 가게는 꽃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으로서 매우 환영할 일이며, 우수화원 인증제를 통한 화훼유통 발전과 예쁜 꽃들이 우리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화원 검정단은 앞으로 화환 재사용 유무를 준수하는 화원 리스트를 작성하고 각종 행사 등에 사용된 화훼제품들을 장애인 및 노인 요양시설 등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