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품목별협의회, 김현권 의원 감사패 전달
농협품목별협의회, 김현권 의원 감사패 전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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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과일간식법 개정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학교과일간식 법제화에 따른 공로를 인정해 김현권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학교과일간식 법제화에 따른 공로를 인정해 김현권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학교과일간식 법제화에 따른 공로를 인정해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 상호금융 이구찬 본부장,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 배수동 의장(성주서부농협 조합장), 사과전국협의회 손규삼 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한국배연합회 박성규 회장(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의성중부농협 신동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배수동 의장은 “김현권 의원이 평소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지난해 대표발의 한 식생활교육지원법(학교과일간식사업) 개정을 통해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으로 건강 증진과 국산과일의 소비확대로 과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바가 크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손규삼 회장은 “김현권 의원은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능금주스를 처음 출시할 당시 직접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조합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만큼 김 의원이 농민의 절박한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학교과일간식을 제도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과일과 농산물 소비가 안정적으로 늘어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규 회장은 “그동안 계속된 가격하락으로 배 농가의 고충이 매우 큰 실정”이라면서 “이번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으로 어린이는 부족한 영양공급과 과수재배농가는 안정적 판로 확보 등으로 일거양득 효과를 달성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 권익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현권 의원은 “이번 식생활교육지원법은 한동안 법사위에 계류돼 있다가 어렵사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 농무부는 푸드스탬프를 비롯해 농업부 예산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로컬푸드 이용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농업예산이라고 해서 꼭 농민, 농촌, 농업에 한정해서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군대급식, 공공급식 지원을 비롯해 먹거리 소비를 지원해서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