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 참가
경기도,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 참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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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품종・연작장해 원인균 신속진단기술 홍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인삼품종, 재배기술을 전시・홍보해 주목을 끌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인삼품종, 재배기술을 전시・홍보해 주목을 끌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인삼품종, 재배기술을 전시・홍보해 주목을 끌었다.

고려유기농인삼의 메카, 안성맞춤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유기인삼농업의 확산과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안성맞춤랜드 상설전시관 내 기술전시관에서 경기도에서 개발한 인삼품종 ‘K-1’을 선보였다. 도는 ‘K-1’의 우수성과 함께 인삼 연작장해(해마다 같은 작물을 재배했을 때 작물이 피해를 입는 증상)의 원인균을 신속・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새로운 소득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새싹삼 재배기술,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 성과, 인삼 활용법 등을 함께 홍보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열린 세계유기농 인삼심포지엄에 참가해 유기농 인삼 열매의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키고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토양 내 인삼뿌리썩음병균 밀도 진단기술 등 새롭게 개발된 인삼의 연구성과를 미국, 일본, 중국의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토론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산・학・연으로 결성된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안성시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가컨설팅, 교육, 유기농재배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삼에 대한 연구성과를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해 유기인삼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