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문 급증 온라인시장 성장세
모바일 주문 급증 온라인시장 성장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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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주문 늘어나 상품체계 구축 필요
NH마켓 1일 25만명 방문
지난해 1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NH마켓은 이번 추석 전 15일간 농식품 매출에 있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지난해 1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NH마켓은 이번 추석 전 15일간 농식품 매출에 있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모바일 주문이 급증하는 등 온라인시장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으로 소량주문이 많아져 이에 대응한 상품체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농협 중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NH마켓’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장보기가 번거롭다며 모바일 주문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처음에는 PC가 주를 이뤘으나 지금은 모바일 결재가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NH마켓은 이번 추석 전 15일간 농식품 매출에 있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이어 “가족단위가 작아져 쌀을 20kg에서 5kg으로 주문하는 등 소량주문이 많아지고 있다”며 “무조건 100g 단위로 가격을 매기는데서 벗어나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소량단위 상품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NH마켓의 1일 방문자는 25만명으로 회원수는 54,3000명에 이른다.

한편, NH마켓은 국내 온라인 상품수가 포화상태에 달했다고 판단, 해외직구를 실시하고 있다.

NH마켓 관계자는 “고객들이 세계를 하나로 보고 미국 것도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는 네이버 등 포탈에 들어와 먼저 사이트별로 가격을 비교한 다음에 들어와 구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