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아르헨티나 최초 수출 쾌거
나주배, 아르헨티나 최초 수출 쾌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0.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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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협 1,200만불 수출목표 달성 노력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달 19일 조합 APC에서 아르헨티나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달 19일 조합 APC에서 아르헨티나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주배가 마침내 아르헨티나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은 지난달 19일 조합 APC에서 아르헨티나 검역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리마글로벌 수출업체, 나주시, 한국농수산유통공사 관계자와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오랜 기간 추진된 것으로 우리 정부와 아르헨티나와의 검역협상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라틴아메리카 하단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면적이 한반도의 12배에 달하고 인구 4,400만명으로 세계 최대의 쇠고기 생산국이며 주로 밀, 콩, 옥수수 등을 생산하는 농업 국가이다.

나주배는 미국에 편중된 수출국가에서 동남아의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과 유럽 덴마크, 러시아, 두바이, 호주, 뉴질랜드로 수출국가를 다변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최근 중남미의 과테말라,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수출되면서 18개국으로 수출국가가 늘어났다.

지난해 1,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나주배원협은 국내 내수가격을 지지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 금년 1,200만불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념행사에서 배민호 조합장은 “아르헨티나 첫 수출은 중남미 시장확대의 신호탄이다. 폭염으로 배 비대가 원활치 않은 만큼 중대과는 저장해 설 명절에 판매하고 중소과는 최대한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년 기상이변으로 비정형과가 많아 시장격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