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주요 성수품 가격 하락
추석 주요 성수품 가격 하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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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16일간 성수품 계획대비 15.2% 초과 공급

여름철 폭염, 태풍・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8월까지 채소류・과일류 중심으로 수급 경색이 있었으나, 9월 들어 기상 호전, 수급안정 대책 효과 등으로 배추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찾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9.3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이상 확대하고, 대대적인 할인판매 및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의 공급실적 누계는 계획 대비 15%를 초과하였으며, 그간의 대책 영향으로 10대 성수품의 도매가격은 대책 이전 3주간 평균가격 대비 7% 하락했다.

평시 대비 공급물량 확대가 큰 품목은 배추, 무, 돼지고기, 밤, 대추 등이며, 배추(48%), 무(20%), 사과(58%), 닭고기(31%) 등은 가격이 상당 폭 낮아졌다.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배추 가격은 9월 중순에도 평년 수준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무 가격은 8월 하순에 비해서는 22% 하락하였으나, 폭염 대처 과정에서의 영농비 상승 영향 등으로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사과는 최근 일조량 증가 등으로 과일 비대가 촉진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은 안정세로 전환되었다. 반면, 배는 사과보다 수확시기가 늦고, 숙기 지연에 따른 출하량 회복이 더디어 전순보다 소폭 가격 상승하였으나, 이번 주 들어 출하량이 늘어나 점차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 

밤, 대추 등 임산물은 금년 작황은 좋지 않으나, 저장물량 출하 확대 등으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정식・파종 후 20~30일이면 수확 가능한 생육 특성에 따라 최근 기상여건 호전으로 시금치는 9월 상순부터, 청상추는 9월 중순부터 하락세로 전환되어 급등세는 진정되는 양상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추석 연휴 직전까지 10대 성수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며, 주요 채소류는 단체급식・외식업계의 식재료 구매 등으로 추석 직후에도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조기 출하 등을 통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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