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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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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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젬프로 액상수화제’
국내 최초 드론 살포 노균병약

팜한농의 ‘젬프로 액상수화제’는 국내 최초로 노균병 무인항공방제에 등록된 전문약제이다. 드론을 이용해 단 20분만에 밭 1헥타르(ha)를 방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물의 약해시험을 통과해 주변 작물에 비산 걱정이 없다.

드론 방제는 원격으로 기기를 조정해 작물 위 2~5미터 높이에서 날면서 미세한 입자의 약제를 분사하므로 살포자가 약제에 노출될 우려가 적어 관행 살포방법보다 훨씬 안전하다.
‘젬프로’는 배추, 양파, 파, 오이, 시금치, 무, 포도, 참외, 멜론, 장미의 노균병을 비롯해 25개 병해에 등록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본격시행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팜한농, ‘만데스 액상수화제’
스트로빌루린계 균핵병 전문약

팜한농의 ‘만데스 액상수화제’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한 스트로빌루린계 살균제이다. 균핵병 전문약 중 유일한 스트로빌루린계로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며, 균핵병 병원균 생활사의 여러 단계에 작용해 병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초기에 차단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15~25도의 기온에서 습도가 높으면 균핵병 발생이 더 심해지므로 시설하우스가 다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핵병 병징을 발견하면 즉시 ‘만데스’를 처리하고 병든 작물과 주변의 감염된 흙을 제거하도록 한다.

‘만데스’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을 비롯해 마늘,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 배 흑성병, 사과 갈반병 등 다양한 병해에 등록됐다.

참외시장 변화 선두주자 ‘명품백자참외’
제일씨드바이오, “참외·멜론 장점 보유”

참외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참외는 대표적인 여름과일로 비타민C가 많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오랜 기간 우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기존의 참외와 다른 모양과 색깔의 참외가 개발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토종 종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의 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이  15년간 연구해 육종한 명품백자참외가 참외시장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명품백자참외는 기존 참외와 달리 백자라는 이름과 같이 백색바탕에 녹색 무늬를 띄고 있어 형태적으로 매우 아름다워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으며 당도가 높으면서도 아삭한 과육이 특징이다. 또한 멜론은 칼륨과 엽산이 풍부해 고혈압과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명품백자참외는 멜론과의 교배를 통해 육종돼 참외와 멜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에 명품백자참외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현재 많은 회사들과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