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너지-식량 연계 논의
물-에너지-식량 연계 논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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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서울서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물과 에너지, 식량이 균형을 이룰 때 농업은 삶과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산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국제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지난 12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각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물-에너지-식량을 환경・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동시 평가하기 위한 주제 발표 등이 있었다.

이날 △물-에너지-식량 넥서스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고 FAO는 무엇을 할 것인가? △ 물-에너지-식량 넥서스의 발전과 미래 전망 등에 대한 국외 석학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 농업을 위한 스마트 넥서스(SNAK) 프로젝트 소개 △우리나라 자원 집약 농업에의 스마트 넥서스 기술 적용 등에 대해 국내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화상회의로 FAO, 신재생에너지파트너십(REEP) 같은 국제기구 및 단체의 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의 시간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허승오 농업연구관은 “물과 에너지, 식량은 서로 연계돼 작동하는 것을 이해하고 이를 평가해 정책이나 농가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