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이용 식중독균 바이오필름 제어법 개발
효소 이용 식중독균 바이오필름 제어법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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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식중독 예방 큰도움 될것”

최근 다양한 식중독 의심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중 장출혈성 대장균(E. coli O157:H7)의 바이오필름을 제어하여 한층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바이오필름(Biofilm)이란 식품제조 공정상이나 식품조리와 같이 식품을 자주 다루는 환경에서 식품이 자주 접촉하는 스테인리스 표면 등에 부착한 후에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분비하여 형성된 생물막을 의미한다. 바이오필름은 보통 단단한 막의 형태를 가지며, 일반적인 살균제 등에 강한 내성을 가지므로 제거하기가 힘들어진다.

살균제 처리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바이오필름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은 접촉하는 다른 식품을 오염시켜서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에 전 세계가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