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 북경 K-FOOD FAIR’개최
‘2018 중국 북경 K-FOOD FAIR’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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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對중 농식품 수출, 수출 부흥 이끌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우리나라 제 2위 수출 시장이자, 최근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자 ‘2018 북경 K-FOOD FAIR’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북경 JW메리어트 호텔과 SOLANA 쇼핑몰에서 개최했다.

지난 8월까지 對중 농식품 수출은 잠정 696.7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지난 5월 수출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졌으며, 중국 시장이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식품시장은 16년 기준, 1조 1,186억불 규모로 전 세계 시장(6조 3,472억불)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 농식품 수입액 또한 WTO 가입 후 ’02년 103.2억불에서 ‘16년 1,249억불로 급증했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총 5일간의 K-Food FAIR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한국식품’ 이라는 인식 확산, 우리 농식품의 중국내 붐업이 수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확신한다”며, 對중 수출이 제 2의 부흥기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유망상품 개발, 온라인・모바일·식자재(B2B) 등 한국식품 新유통 플랫폼 개척, 新비즈니스모델 등 민간 공모를 통한 수출업체 지원 강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FOOD 페어는 B2B(수출상담회)와 B2C(소비자 체험행사)를 함께 병행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에 대한 현지 수요 창출을 만들어내는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금년도에는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6.7~10)과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8.1~5), 미국 LA(9.5~6, B2B중심)에서 개최했고, 이번 중국 북경 이후, 홍콩(10.3~7), 프랑스(10.5~7), 일본(10.9~10)에서 연간 총 7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