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황도 복숭아 정말 좋아요”
“장호원 황도 복숭아 정말 좋아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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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과수농협, 22회째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개막 … 인파 북적 억대단위 판매
시민들이 품평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민들이 품평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천 장호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황도복숭아 정말 달고 최고입니다.”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종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햇사레농산물 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제22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해마다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이천시 주요 축제 중 하나이다.

매년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주최하고 있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에 3일간 생산자와 소비자 등 5만여명이 참여해 장호원황도품평회를 비롯해 가요제, 복숭아 문학상, 먹거리 장터, 황도 복숭아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첫날인 지난 14일 개막식에는 이종태 조합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엄태준 이천시장, 경인강원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소속 조합장, 농민, 새마을 부녀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를 축하했다.

 

농식품부 김기주 원예경영과장(왼쪽 두번째),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김영삼 이사(왼쪽 첫번째), 충서원협 이종목 조합장(오른쪽 두번째)이 복숭아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농식품부 김기주 원예경영과장(왼쪽 두번째),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김영삼 이사(왼쪽 첫번째), 충서원협 이종목 조합장(오른쪽 두번째)이 복숭아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축제의 경우 ‘이천농촌나드리’라는 프로그램을 신설, 3일간 복숭아 축제 내방객을 위한 체험형 부스존을 운영했다. 이 체험형 부스존에서 내방객들은 직접 이천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즐기고 체험 게임을 통해 장호원 복숭아에 대한 추억을 쌓았다.

여기에 농민직판부스에서 복숭아를 구입할 경우 제공받은 교환권으로 이천쌀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햇사레 황도복숭아 직거래장터에서는 약 1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제22회 황도복숭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이규택 ▲금상 박병대 ▲은상 석길현 ▲동상 강보성 ▲동상 한관희 ▲동상 정재신

이종태 조합장은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경기동부과수농협이 매년 주최를 주도하고 있는 전국 대표 과일축제”라며 “모든 과일과 곡식이 익어가는 시기에 복숭아 재배 조합원 및 농가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축제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 대회를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