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국과수협회(회장 강상조)가 2018년 하반기 이사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 선샤인호텔 오아시스홀에서 개최된 이번행사에는 협회 고문과 이사 등 내부인사를 비롯해 과수 생산자, 연구자, 기업인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과수협회는 이날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해 하반기에 상반기 사업보고와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현안인 민간단체 등록 및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현재 한국과수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체이기에 모든 사업에 영리성을 추구해선 안되며, 조금이라도 영리성이 있는 활동에서는 배제된다.

강상조 회장은 “민간단체 등록으로 협회사업에 원활을 기하고자 한다”며 “현재 농식품부에 제출할 등록서류를 구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에 이어 세미나는 11개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 강사는 ▲이인규 농촌진흥청 박사 ▲박원식 강원도농업기술원 박사 ▲임태성 세코(주) 대표 ▲한호균 거창, 유한농원 대표 ▲김경상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등 생산자와 연구자, 기업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생산과 유통, 경영, 농자재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한편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과수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오는 11월 3일 토요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