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경북 청소년 수련관에서 생활개선회와 여성농업인회 시·읍·면·동단위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스트레스 극복훈련 연찬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여러 체험훈련을 통해 그동안 농작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자기혁신을 통한 리더로서의 역할인식과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미래지향적 파워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첫째날에는, 계명대 김종선 교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농업인의 꿈’이란 주제의 특강과 조직체 활성화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와 저녁에는 스트레스 극복훈련 및 웃음치료와 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임춘구 시의원 등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레크레이션에 동참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으며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둘째날에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시간으로 등반대회를 가진 뒤 계대 최봉기 교수의 ‘변화시대에 도전하는 농촌여성들의 생존전략’이란 주제의 특강 및 평가회를 실시했다.김모 임원은 농촌의 일상에 안주해 살다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마음과 생각의 베터리를 새로 교체한 것처럼 활기를 되찾은 기분이고, 농촌여성들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욱 능동적으로 수행해야겠다는 용기와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센터에 요청했다.센터 담당자는 농촌여성조직체 임원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와 농촌환경에 대응하는 능력개발 및 새로운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새롭게 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연찬회 추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