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주문생산 과일전문 플라스틱 파렛트 제작
맞춤형 주문생산 과일전문 플라스틱 파렛트 제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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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산업, 버섯, 사과, 복숭아, 배 특화 전용 상자 등 보급
세림산업이 지난 5일 제작하고 출고를 기다리는 플라스틱 파렛트
세림산업이 지난 5일 제작하고 출고를 기다리는 플라스틱 파렛트

세림산업(대표 이성애)이 농가 맞춤형 플라스틱 파렛트 제작으로 경기,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농산물유통 효율화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 세림산업 플라스틱 농산물상자에 대한 지역과수농협, 원예농협, 농업회사법인들이 신뢰를 쌓으며 매출액 10억원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세림산업은 햇사레 복숭아 전문조합인 경기동부과수농협과 지난 2008년부터 복숭아 전용 복숭아 플라스틱 상자를 동반 설계제작, 햇사레 복숭아 농산물유통 규격화 및 효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림산업은 현재 경기동부과수농협을 비롯해 전국농협, 농업회사법인, 농자재마트 등 거래처 100여개에 플라스틱 농산물상자를 지속 공급하고 있다.

세림산업은 장호원 및 전국의 다수복숭아 농가에 연간 5만상자를 공급, 농가들이 농산물상자가 부족할 경우 매년 수시로 필요량만큼 충원하고 있다.

또한 세림산업은 맞춤형 금형틀 20개를 보유, 과일뿐만 아니라 배추, 표고버섯 전용상자 등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경기동부과수농협 관계자는 “세림산업 플라스틱 농산물상자의 경우 단가는 싸고 플라스틱 재질이 좋다”며 “한번 거래한 법인이나 농가들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통해 지속 거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림산업 이성애 대표는 “추석이 지나며 농산물을 저장하기 때문에 바쁜 시기가 다가오지만 농업회사법인과 농민들이 차를 한잔하라고 반겨줄 때 감사하다”며 “영업부와 제작공장이 같이 충북 증평군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시로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