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경찰 유로폴, 불법 농약 360톤 적발
유럽경찰 유로폴, 불법 농약 360톤 적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10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사책임자, 각국 부처간 협력 강조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Europol이 최근 360t에 달하는 불법·위조 농약을 적발했다.

유로폴은 EU 부패감독청(OLAF)과 함께 매년 주요 항구·공항·국경·생산공장 등에서 불법·위조 농약을 단속하고 있다. EU회원 27개국에서 20일간 단속을 벌려 적발한 양은 2017년 122t의 약 세배에 달하는 규모다.

유로폴은 불법·위조 농약이 경제·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우려하며 각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유로폴 수사책임자는 “올 불법·위조 농약을 압수해 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국경 단속에 여러 부처간 협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EU EUIPO(유럽연합지식재산청)은 불법·위조 농약으로 매년 13억유로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