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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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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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소비쪽서 생산 이끌어야
일상속 화훼소비 확대 필요

그동안 우리 공판장은 선진거래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본(本) 단위 경매, 정가수의 매매 등을 진행하고, 취급물량 확대를 위한 춘란경매 도입 등 적극적 노력을 통해 경매액이 국내 화훼 생산액 대비 19.8%에 달하고, 전국 7개 화훼공판장 물량의 54%를 처리하고 있다.

2016년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이후 생산뿐 아니라 소비도 급감하고 있어 정부와 업계에서는 aT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aT는 지난 8월부터 화훼소비활성화를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화훼산업 육성 별도 TF팀을 편성하여 화훼사업센터로 개편하였다.

특히 화훼산업 발전은 소비쪽에서 생산을 이끌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 및 미디어매체를 통해 꽃소비 활성화를 알릴 방침이다.

이에 화훼사업센터는 꽃 소비구조가 일상에서의 소비보다 경조사 등 선물과 행사용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소비감소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고 1테이블 1플라워, 다문화 가족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일상 속 화훼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문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