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단호박 ‘아미단’ 일본 수출
아시아종묘 단호박 ‘아미단’ 일본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9.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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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성 좋고 분질도와 당도 높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에서 재배된 아시아종묘의 단호박 품종 ‘아미단’이 일본에 첫 수출돼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에서 재배된 아시아종묘의 단호박 품종 ‘아미단’이 일본에 첫 수출돼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단호박 소비량은 연간 30만톤으로 수출규모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연천군에서 재배된 단호박은 일본 내에서도 맛과 크기를 인정받아 호평을 얻고 있다.

아미단 품종을 재배해 수출한 이성춘 회장은 “아미단은 개당 무게가 1.8~2kg으로 크기가 크며 맛 또한 훌륭해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며 “타 품종보다 평당 2~3kg을 더 수확할 수 있어 농가수익에도 으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일 1차 수출을 시작한 이번 수출은 오는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중 아시아종묘 단호박 품종은 아미단을 포함해 ‘아지지망 골드’와 ‘만냥’ 등 18톤 가량에 이른다. 이번에 수출된 단호박은 일본 도시락 업체에 납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