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연계, 한국 농식품 집중 홍보
아시안게임 연계, 한국 농식품 집중 홍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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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홍보관, 현지 및 기 진출 유통업체 연계 판촉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8.18~9.2) 동안 경기장 부근 및 현지 유통업체 등에서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을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행사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FX Sudirman Mall) 정문에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을 설치,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5개 테마로 정해 전시・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18.6월말 기준, 전년대비 27.5%↑)를 이어가기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배를 포함하여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한식체험관(자카르타 한식당협의체), 전통문화 체험관(한국문화원), K-콘텐츠 홍보관(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농식품 이미지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쇼핑몰 및 모바일 메신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형유통업체 및 현지 진출 국내유통업체와 연계를 통한 판촉전 등 다각적으로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 연계 홍보가 끝나는 대로 미국・중국・프랑스・일본・홍콩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을 대상으로 K-Food Fair 개최(5개국 5회) 및 국제식품박람회 참가(21회) 등을 통해 연말까지 농식품 수출 상승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K-Food Fair, 국제식품박람회 등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신선농산물에 대한 시식・판촉 행사도 확대하여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