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APC 100억 목표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APC 100억 목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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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과 3,780톤 판매 70억원 달성
안동APC의 아오리 사과 선별 모습
안동APC의 아오리 사과 선별 모습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 안동APC는 올해 1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2016년 8월 1일 준공된 안동APC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사과 3,780톤을 판매해 70억4,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금년에는 4,500톤을 판매,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10,890㎡(3,300평), 연면적 6,600㎡(2,000평)의 안동APC에는 현재 350여농가가 출하하고 있다. 기존에 능금농협이 안동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안동농산물처리장이 있었으나 안동지역 조합원들이 생산한 사과를 수용하기에 부족, 안동APC가 설립돼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와 홈쇼핑에 사과를 공급하고 있는 안동APC는 6개 GAP작목반을 중심으로 출하를 유치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글로벌GAP 및 국내 GAP 인증을 받아 안전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확시기 사과 수용에 한계가 있어 농가로부터 수매신청을 받아 배정하고 있는 안동APC는 최신시설로 고품질의 사과를 대형유통업체에 공급, 호평을 얻고 있다.

안동APC는 원물손상이 적은 프리트레이 선별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오존수 세척기를 통해 세척사과를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아울러 2,079㎡(630평)의 저온시설을 통해 1,500톤을 일시에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