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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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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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 홍로・홍옥 탄저병 주의해야
화훼류, 가을 저온으로 로제트 현상 사전 대비

△고추 = 고온기 피해 고온, 수분부족으로 호흡량 증가, 광합성 감소, 양분흡수 및 물질전류 등으로 식물체 연약, 생장억제, 생장점 부위 위축된다.
토양 수분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 지속적 관수로 수분유지와 석회결핍과 예방한다.
바이러스 매개충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 특히 총채벌레는 어린 꽃을 가해하여 열매․잎이 기형이 되며 고추 끝이 목질화 되는 등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적기수확 풋고추나 홍고추는 용도에 따라 적기 수확한다.

△마늘・양파 = 씨마늘 준비는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로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보통재배인 경우 10a 당 난지형은 60~70접, 한지형은 70~80접이 필요하고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양파육묘는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폭염 대비 과원관리 = 외부온도가 31℃를 넘거나 과실에 강한 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미세살수장치(5분 살수, 1분 멈춤) 가동한다.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한다.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볕 데임 피해예방한다.
햇볕 데임 피해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수세안정 위해 늦게 제거, 피해가 심한 경우 2차 병해(탄저병 등) 예방위해 즉시 제거한다.

△사과 중생종 홍로 착색관리 = 잎 따주기는 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제거하되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사필름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 제거한 후 실시하며 중생종은 수확 2주전 실시한다.

△사과 탄저병 예방 철저 = 지난해 7월 하순이후 연속강우 및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경북 북부지역, 충북 등 중생종 품종 중심으로 탄저병 다 발생한다.
올해 폭염으로 일소피해 발생지역, 국지성 소나기 발생지역에서는 탄저병 발생 주의한다.
탄저병에 약한 ‘홍로’, ‘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은 병 발생에 특히 주의한다.
중간기주가 되는 호두나무, 아카시아나무를 사과원 주변에서 제거하고 탄저병이 발생하면 병든 과실은 따내어 땅에 묻거나 소각하여 2차 전염을 차단해야 한다.
과실은 봉지씌우기를 하면 병원균 전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화훼 = 국화 추국의 자연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으로 이 시기부터 전등조명을 하여 개화를 억제시키는 재배방법이다.
정식관리는 12월 하순부터 출하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로제트 현상은 여름 고온을 경과한 후 가을의 저온을 접하게 되면절간이 신장하지 못하고 짧게 되는 현상으로 로제트 타파방법으로는 저온처리, GA처리, 삽수냉장처리가 있다.

△인삼 = 인삼 잎이 일찍 떨어진 포장은 해가림을 철거하고 인삼 줄기를 잘라낸 다음 조기 수확한다.
병해충방제는 수확예정 포장의 병해충 방제는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확인해 농약잔류에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정지관리는 7~9월 고온기에 자주 깊이 갈아 주면 토양의 물리성 개량 및 병원균이나 해충 등을 뜨거운 햇빛에 노출시켜 토양소독 효과를 볼 수 있고 잡초의 종자나 뿌리를 싹틔워 없애거나 말라죽게 하여 본포에서의 잡초 발생량을 줄여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8. 8. 19.~ 8. 25.)[기상청 발표(‘18. 8. 16., 6:00)]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 지속
● 이번 주 농사정보(‘18. 8. 19.~ 8. 25.)[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4호]
(벼농사) 6월 상순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출수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고온환경으로 잎집무늬마름병·키다리병·이삭도열병·노린재류·멸구류 등의 많은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방제
(밭작물) [콩] 폭염 지속시 관수 및 요소 엽면시비, 노린재 발생포장 적용약제 방제 실시 [가을감자] 파종적기(중부: 8월 상중순, 남부: 8월 중하순)
(채소) [고추]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하여 수분유지와 석회결핍 예방, 진딧물·총채벌레 등 예방위주 병해충 방제, 웃거름 주기, 적기수확 [고랭지 배추·무] 무름병 방제 및 적정한 관수로 토양건조 예방 및 폭염피해 경감
(과수) 기온이 31℃ 넘으면 탄산칼슘 살포 또는 미세살수 장치 가동, 일소피해 발생과원 및 연속강우 발생지역은 탄저병 예찰 철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