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실버웨이브’ 멜론 AAS 획득
‘오렌지 실버웨이브’ 멜론 AAS 획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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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국내 종자업계 유일 4번째 쾌거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오렌지 실버웨이브’ 멜론이 ‘전미주품종상'(All American Selection Awar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오렌지 실버웨이브’ 멜론이 ‘전미주품종상'(All American Selection Awar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오렌지 실버웨이브’ 멜론이 ‘전미주품종상'(All American Selection Awar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당도가 매우 높으면서 과피에 독특한 무늬를 띄고 있는 오렌지 실버웨이브 멜론은 국내에서 육종됐으며 이 멜론은 한 덩굴에 6개까지 과가 달린다.

오렌지 실버웨이브는 당도가 매우 높은 적육계로 과피에는 독특한 무늬를 띄고 있다. 노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이 품종은 큰 용기에서도 기를 수 있으며 병해충 방지와 관리를 위해서는 격자구조물이나 지주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식감이 좋아 과육을 그대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과일 샐러드나 프로슈토(햄의 일종)와 싸먹어도 잘 어울리며 스무디나 마가리타로 만들어 마시기에도 좋다.

아시아종묘의 AAS수상은 2015년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보라색계 소형무 ‘스위트베이비’, 잎이 적자색을 띠는 웰빙채소로 생장속도가 빠른 ‘레드킹덤’과 겉도 속도 모두 노란 컬러수박 ‘골드인골드’ 등 3개 품종이 수상한 이후 4번째다.

AAS는 북미시장에 경쟁력 있고 앞서 나가는 씨앗품종을 개발하고 소개한다는 취지로 1932년 설립된 단체이다. 1933년부터 AAS수상작을 발표해왔다.

AAS는 매년 출품작을 선정하고 모집해서 직접 시교를 거친뒤 북미시장에 경쟁력 있고 농민들에 추천할지를 결정해서 AAS수상작을 결정한다. 심사관은 대학교수, 전문육종가, 전문재배농가, 농업종사전문가로 구성된다.

국내에서 AAS를 받은 종자회사는 현재까지 아시아종묘 뿐으로 앞으로도 독특한 신품종을 개발해 전 세계 종사수출시장에서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해 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