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APC, 운영활성화평가 전국1위
충북원협 APC, 운영활성화평가 전국1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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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평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등급
2008년부터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거점APC의 작년 실적물량은 약 7천800톤에 달한다.
2008년부터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거점APC의 작년 실적물량은 약 7천800톤에 달한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의 충주거점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전국1위의 성적을 거두며 전국최고의 운영수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영활성화평가에서 전국1위를, 경영평가에서는 전국2위를 달성한 것이다.

매년 상반기에 이뤄지는 과수거점산지경영평가는 전국 22개 거점 APC와 21개 일반 APC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현지실사와 서면평가, 면접평가 등을 거쳐 계량지표(30점)와 비계량지표(70점)를 통해 이뤄진다.

계량지표는 매출액, 매출물량, 시설가동률 등을 평가항목으로 두며, 비계량지표는 APC가 세운 각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평가항목으로는 전년도 운영활성화 계획실적과 집행계획 적정성, 경영능력 향상계획 적정성, 농가조직화 및 원물확보 계획의 적정성 등이 있다.

올해 충북원협은 경영평가에서 82점을 받아 2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1위와의 차이는 단 0.6점이다.

이번 평가지표는 성장률이 높을수록 고득점인 점을 감안 했을 때 그 의미는 더욱 크다는 평가다.

한편 충주원협APC는 경영평가와 운영활성화평가의 총점으로 매겨지는 등급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은 “우리 APC는 이번평가에서 1~2등급을 받은 과수거점APC중 유일하게 사과를 취급하고 있다”며 “대표적 사과전문생산단지로서 지난해보다 더 내실 있는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덕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