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수박, 일본 첫 수출길 올라
익산 수박, 일본 첫 수출길 올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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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원예농협 수출물량 점차 확대
익산시는 지난달 27일 익산 수박이 일본으로 첫 수출되면서 익산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달 27일 익산 수박이 일본으로 첫 수출되면서 익산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달 27일 익산 수박이 일본으로 첫 수출되면서 익산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 수박은 망성, 용동, 용안 등 80개 농가에서 약 3000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대형마트, 유통업체 및 도매시장 등 내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조생종 배와 멜론 수출에 이어 국내 시장에 한정된 수박의 판로개척과 농가의 소득을 위해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및 농업인과 함께 협업해 이번 일본시장 수출을 추진했다. 

이번에 수출된 수박은 13톤이며 익산원협 공선출하회 농가들이 생산한 것으로 점차 수출량을 늘려 일본 시장에서 익산 수박의 수출판로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일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가의 소득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수박뿐만 아니라 타 작물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