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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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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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토양 수분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 지속적 관수로 수분유지와 석회결핍과 예방한다.
바이러스 매개충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 특히 총채벌레는 어린 꽃을 가해하여 열매․잎이 기형이 되며 고추 끝이 목질화 되는 등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웃거름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 비료를 만들어 준다.
적기수확 풋고추나 홍고추는 용도에 따라 적기 수확한다.

△고랭지 배추・무 고온기 피해 및 경감대책 = 고온(30℃ 이상)과 가뭄이 2주일 이상 지속되면 생체중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결구불량, 석회결핍증, 무름병 등 발생한다.
토양수분 부족 시 무 비대 불량과 조직이 치밀해지고 딱딱해진다.
결구기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엽면살포, 영양제 및 요소 0.2%액을 살포하여 생육촉진, 병해충 방제한다.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 지속적 관수하고 무름병 걸린 포기는 즉시 제거, 재배중기 이후에는 1주일 간격으로 예방적 살포한다.

△폭염 대비 과원관리 = 폭염 지속 시 예상 피해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실·잎·가지의 햇볕 데임 피해이다.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 발생한다.
사전대책은 외부온도가 31℃를 넘거나 과실에 강한 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미세살수장치 가동한다.
폭염 지속 시 물 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한다.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볕 데임 피해예방한다.
사후대책은 햇볕 데임 피해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수세안정 위해 늦게 제거, 피해가 심한 경우 2차 병해 예방하기 위해 즉시 제거한다.

△사과 탄저병 예방철저 = 지난해 7월 하순이후 연속강우 및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경북 북부지역, 충북 등 중생종 품종 중심으로 탄저병 다 발생했다.
탄저병에 약한 ‘홍로’, ‘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은 병 발생에 특히 주의하고 중간기주가 되는 호두나무, 아카시아나무를 사과원 주변에서 제거한다.
탄저병이 발생하면 병든 과실은 따내어 땅에 묻거나 소각하여 2차 전염을 차단해야 한다.
과실은 봉지씌우기를 하면 병원균 전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화훼 = 국화는 한여름 시설 내 온도가 45℃ 내외의 높은 고온이 되면 꽃눈 발달과 화색의 발현이 저해되는 등 장해현상이 쉽게 나타난다.
차광재배 시 야간에는 암막을 제거하여 시원하게 해준다. 관생화 발생 예방을 위해 주간온도를 30℃이하로 환기가 불량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고온에서 재배된 국화는 절화 후 물올림이 나빠져 절화 수명이 매우 짧아지므로 주의한다.
근권부 활력 유지와 지상부 생육관리를 위해 적정 시비관리, 균형있는 관수를 실시한다.

△인삼 = 고온장해 30℃ 이상의 기온이 7일 이상 장기간 지속될 때 발생하며 입반점병이 유발되고 조기낙엽이 발생한다.
온도가 높은 지역의 1~2년생에서 고온과 토양 수분의 부족 또는 과습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주의한다.
고온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2중직 차광막을 덧씌워주고, 중간통로나 해가림 피복물을 적절히 조절하여 고온 피해 예방한다.
건조한 토양에서는 고온건조기에 2~3일 간격으로 흙이 촉촉할 정도로 충분히 관수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8. 8. 12.~ 8. 18.)[기상청 발표(‘18. 8. 9., 6:00)]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 지속
● 이번 주 농사정보(‘18. 8. 12.~ 8. 18.)[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3호]
(벼농사) 6월 상순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출수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고온환경으로 잎집무늬마름병·키다리병·이삭도열병·노린재류·멸구류 등의 많은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방제
(밭작물) [콩] 폭염 지속시 관수 및 요소 엽면시비, 노린재 발생포장 적용약제 방제 실시 [가을감자] 파종적기(중부: 8월 상중순, 남부: 8월 중하순)
(채소) [고추]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하여 수분유지와 석회결핍 예방, 진딧물·총채벌레 등 예방위주 병해충 방제, 웃거름 주기, 적기수확 [고랭지 배추·무] 무름병 방제 및 적정한 관수로 토양건조 예방 및 폭염피해 경감
(과수) 기온이 31℃ 넘으면 탄산칼슘 살포 또는 미세살수 장치 가동 등 햇볕 데임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 조치 실시, 탄저병 예찰 및 초기방제 철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