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소피해 빨리조사 보험지급 착수해야”
“일소피해 빨리조사 보험지급 착수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8.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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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 중앙회 요구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왼쪽)은 지난 1일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문경시 문경읍 교촌리 안준길 사과농가 방문 시 일소피해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과수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소피해를 빨리 조사해 보험금 지급에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은 지난 1일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문경시 문경읍 교촌리 안준길 사과농가 방문 시 현장에서 “일소피해가 심각한 상태로 농협손해보험에서 종합보험을 적용해 빨리 조사를 실시, 보험금 지급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조합장은 아울러 “농협중앙회의 관련 부서와 손해보험 측이 일소피해에 대한 현실 가능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수확기 이후, 연간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해평가가 완료되는 11월쯤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면서도 “그러나 올해는 동상해, 폭염 등 이상기온에 의한 피해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어 농식품부와 함께 보험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