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직거래장터 9월 중 청계광장 등 계획
꽃 직거래장터 9월 중 청계광장 등 계획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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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협회, 전국 순회 및 생산자와 소비자 만나는 체험 이벤트 진행
지난 6월 14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모습
지난 6월 14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모습

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는 꽃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절화 농업인들의 소득증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오는 9월 하반기부터 ‘2018 꽃 홍보 사업, 꽃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식품부와 aT가 주최하고 한국절화협회가 주관하는 꽃 직거래 장터는 그 동안 세종시, 서울 청계광장, 태안군 등지에서 열렸다.

지난 5월 3일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절화농업인들, 꽃 예술인들, aT 플라워트럭 등이 참여해 장터가 열렸다. 이날 장터에는 선물용 꽃, 가정원예용 꽃, 팬시상품 등이 판매됐으며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꽃다발, 꽃차 시음, 압화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꽃 장터가 단순한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 이벤트를 함께 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는 장으로 발전한 셈이다.

지난 6월 14일에는 키스데이를 맞아 “꽃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장터가 열렸다.

지난 6월 19일에는 태안 시내 아파트 단지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꽃 체험과 집에 놓을 수 있는 꽃 중심으로 판매를 해 호응을 받았다.

구본대 한국절화협회 회장은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색에 맞는 꽃, 키스데이처럼 스토리텔링 된 꽃, 다양한 체험을 통해 꽃 판매 증진 등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는 직거래 장터가 되고 있다”며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꽃을 들고 와서 판매를 하며 소비자들도 만나고 하니 자신감도 생겼다. 한국절화협회는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꽃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