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소비촉진 건강기능성 연구성과 발표
배 소비촉진 건강기능성 연구성과 발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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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협, 양미희 교수 초청 특강 개최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 1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숙명여대 약학대학 독성학전공 양미희 교수를 초청해 ‘2018년 제2차 과실수급안정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 1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숙명여대 약학대학 독성학전공 양미희 교수를 초청해 ‘2018년 제2차 과실수급안정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양미희 교수’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10년 전 “탄 음식을 먹고 배를 먹으면 발암물질이 신속히 배출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배 소비촉진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은 지난 1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숙명여대 약학대학 독성학전공 양미희 교수를 초청해 ‘2018년 제2차 과실수급안정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양 교수는 ‘건강기능성식품, 한국산 배의 과학적 근거’란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해 배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독을 중심으로 배의 기능성을 꾸준히 연구해오고 있는 양 교수는 △발암성 물질 PAHs에 대한 해독(2003~2005) △알코올·숙취에 대한 해독(2006~2008) △해독 활성성분 연구(2008~2018) △미세먼지에 대한 해독(2018~2021) 등 배에 관한 연구의 국내 1인자다.

특히, 양 교수는 배의 해독성분이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어 배를 3회 이상 씻은 후 껍질째 갈아먹거나 요리할 것을 강조했다.

특강을 준비한 배민호 조합장은 “이제 생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판매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배 유통 선도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