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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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18 농업기술박람회’ 대성황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가운데)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1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농업기술박람회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며 안내를 듣고 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가운데)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1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농업기술박람회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며 안내를 듣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2018 농업기술박람회’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성찬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허식 농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라승용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속에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하고, 농업현장에 보급 중인 혁신된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상상속 미래농업을 현실로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라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게 우리농업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라는 점을 알리고, 농업을 꿈꾸는 젊은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농업과 생명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18개의 전시 체험, 12개의 심포지엄과 워크숍, 10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농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농촌으로 안내하기 위한 청년농업관과 스마트농업을 소개하는 신기술보급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을 전시한 우리 종자관, 각도 특별주제관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감 수출 확대 전략과 강소농 조직화 우수 사례 공유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20일엔 국산 원료 콩 산업 활성화 촉진 방안 심포지엄도 열렸다. 부대행사로 19, 20일 반려묘 행동전문가 김명철 씨 강연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특강도 실시했다.

한편 농진청은 이번 행사에서 식량작물 현장전문가협의회 회원 180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실천대회를 갖기도 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농업기술개발을 현장 중심으로 혁신하고 열린연구를 위한 ‘농업현장 R&D포럼’을 창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