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품질관리제도 재배자 의견수렴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재배자 의견수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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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산양삼 재배자 간담회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6일 경북 영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관련 재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6일 경북 영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관련 재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6일 경북 영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관련 재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산양삼 재배자 ▷(사)한국산양삼협회 ▷산양삼 관련 단체 ▷산양삼 특구관련 지자체 ▷(사)한국산삼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차광막 등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산되는 삼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 가까운 산지환경에서 생산되며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날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 품질관리제도와 관련된 법령개정 현황 및 현안사항과 지난해 산양삼 생산・유통 실태조사 결과 및 산양삼 등급규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재배자와 관련단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임산물 표준규격(산림청 고시 2014-21호)에서 산양삼은 포장규격만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소비자가 품질등급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여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산양삼 등급규격을 만들어 추가해야하는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생산・유통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현재 산양삼 산업의 현황 및 규모를 설명하고 재배자 및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도 산양삼 재배자,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것”이라며, “산림청과 함께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산양삼 품질관리제도를 개선해 산양삼을 임가 소득원 유망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