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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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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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작물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해야
토양 통기성 높여 뿌리 기능 살려줘야

△고추 = 장마대비 사후대책은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한다.
침수 시 역병, 무름병 등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조기 배수실시하고 다습 시에는 꽃과 열매가 쉽게 떨어진다.
도복된 고추를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한다.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한다.
피해가 심한 포장은 작목특성 및 출하상황에 따라 타작물 대파
수확한 고추는 화력건조기를 활용하여 부패방지한다.
건조기 온도를 55℃로 하여 48시간 건조 후 2~3일간 하우스 내 건조한다.
고온기 대책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하고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 억제한다.
고온성 병해 및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사전방제하고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촉진 한다.

△시설채소 = 장마대비 사후대책은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광 투과성 유지하고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하여 다음 재배작물 준비한다.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 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하고 침․관수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한다.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하고 배수로를 재정비,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북주기 실시한다.
호우피해 이후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일사피해 예방하고 피해를 받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철거 후 조기에 다음 작물 재배한다.

△일소과 발생원인과 대책 =일 최고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에 일소과 발생이 증가한다.
일소는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러 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강한 빛을 받는 장마철 증가한다.
수세가 약하거나 과다 착과에 의해 늘어진 가지에서 높은 온도나 강한 광선에 노출될 때 많이 발생한다.
물 빠짐이 불량한 토양에서 장마철 침수로 뿌리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장마 후 고온건조하게 되면 수분 흡수가 불량해져 발생한다.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깊이갈이와 유기물을 증시하여 토양 통기성을 높여 뿌리 기능 원활하게 유도한다.
미세살수장치가 설치된 과원은 대기온도가 32℃ 이상일 때 살수장치를 가동한다.

△화훼 = 장미 고온기의 생육관리는 고온기 뿐만 아니라 이후의 장미생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환경 및 병해충관리에 주의한다.
고온기에는 시설 내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기 위하여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을 해준다.
고온기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피해가 없도록 관리한다.

△인삼 채종관리 = 인삼은 보통 3~4년생에서 1회 채종을 원칙으로 하며 4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는 3년생에서 채종하고, 5~6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주로 4년생에서 채종한다.
3년생에서 채종하면 채종량이 적고, 5년생에 채종하면 종자는 충실하나 인삼의 뿌리비대 발육이 억제되고 뿌리의 조직이 홍삼 제조 시 내공, 내백이 많이 발생한다.
인삼 열매는 지역과 그 해 기온에 따라 채종시기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7월 초순∼하순까지 채종한다.
품종별 적정 채종 시기는 초·중순(연풍, 선풍, 청선), 중·하순(천량, 고풍, 금풍, 선원, 선향, k-1), 하순(천풍, 선운)이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8. 7. 15.~ 7. 21.)[기상청 발표(‘18. 7. 12., 6:00)]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장마전선은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18. 7. 15.~ 7. 21.)[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9호]
(벼농사) 수잉기 때는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함, 먹노린재·도열별 등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실시
(밭작물) [콩] 북주기 작업을 김매기와 겸하여 파종 후 30~40일경에 실시[참깨] 잘록병·역병·시들음병·잎마름병이 발생되기 전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4회 정보 살포
(채소) [고추] 침수된 토양은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 역병· 탄저병·담배나방 등 배수 즉시 긴급방제 실시 [고랭지 배추·무] 배추 노균병·뿌리혹병·무름병 등 방제 [고온기 대책] 토양 적습유지, 이랑피복 등
(과수) [일소예방] 외기온도 32℃ 이상일 때 미세살수장치 가동, 탄산칼슘 살포 등으로 일소피해 예방 [고온피해 경감] 과원 전면 초생재배를 통해 고온피해 예방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