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유전체육종 ‘공동 심포지엄’ 개최
작물 유전체육종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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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플랫폼 기반 현장수요 중심의 양방향 소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달 27일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작물 유전체육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달 27일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작물 유전체육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민간 종자기업 연구원, 개인육종가 등을 초청해 최신 육종기술 정보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종자산업진흥센터(김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 ‘작물 유전체육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 된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원예원, 식량원, 농과원),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단장 문중경)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부제는 ‘육종플랫폼 기반 현장수요 중심의 양방향 소통의 시대’로 육종 현장에서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육종기술 지원 플랫폼 개발 현황과 향후 수요자 중심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1부 ‘육종소재 정보 및 분자육종 서비스 체계(좌장 : 농우바이오 이상직 연구소장)’ 발표에서는 농촌진흥청 등에서 그간 수집·평가한 유전자원, 유전체 빅데이터 축적 현황과 함께 육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그리고 종자산업진흥센터의 첨단 분자표지 분석시스템이 소개됐다.

제2부 ‘유전체 정보 이용 플랫폼 소개 및 계획(좌장 : 농과원 손성한 유전자원센터장)’ 에서는 현재 일부 연구자들만 사용 가능한 빅데이터 및 유전자원을 종자기업과 육종가 등 수요자들이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여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유전체 정보 이용 플랫폼 개발 현황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재단 안경구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전체 빅데이터 정보 이용 플랫폼과 센터의 첨단 육종기술 지원 서비스를 연계시켜 종자기업과 육종가들의 신품종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