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캐리어식 이동 및 100m 호스 장착 … 대규모 과수원 맞춤형 분무기
과수원예용 농기계와 전동삼륜차를 전문 생산하는 (주)신일실업(대표 김은숙)에서 소규모 및 중대형규모 농가들을 위한 맞춤형 분무기를 출시해 여성농업인과 고령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일 밀차형 자동 분무기 SI-300은 농약 두 말 반, 45리터를 최대 넣을 수 있다. 이는 기존 어깨에 짊어지는 형태의 분무기대비 2.5배 용량을 향상시킨 셈이다. 장착된 호스길이는 최대 50m로 220볼트 충전식 형태로 6~10시간 정도 꼽아두면 자동 충전되는 편리성도 구비했다. 캐리어식 분무기의 경우 소규모 농가들에게 맞춤형 제품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신일실업은 -100m 호스를 장착한 밀차 다이형 신일 M80A1을 출시, 중대형규모 과수 농가들을 대상으로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밀차 다이형 신일 M80A1은 타사대비 할인 마진율을 줄여, 농가들 부담을 줄였고 대야와 말통 등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캐리어식 밀차형 자동 분무기 SI-300의 농가 공급가는 29만원대, 밀차 다이형 신일 M80A1의 공급가는 60만원대로 가격으로 고민하는 농가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신일실업 관계자는 “실제 과수원예용 농가들을 중심으로 가성비, 즉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듣고 호응이 좋다”며 “농촌지도자회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개선사업에 자사 제품을 활용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한 신일실업은 이외에도 농산물건조와 궤도운반차 등 농민들을 위한 고품질 및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문의. 010-2541-5298)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