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인구수 50만명 넘어서
귀농・귀촌 인구수 50만명 넘어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7.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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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가구는 전년 수준, 귀촌 가구는 지속 증가 영향

’17년 귀농・귀촌인 및 가구원은 516,817명으로 귀농・귀촌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귀촌인구(가구원포함)는 497,187명으로 전년(475,489)보다 큰폭 증가하고 귀농인구(가구원포함)는 19,630명으로 전년(20,559)보다 소폭 감소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40세 미만 젊은 층이 50.0%를 차지했다.

2017년 귀촌가구는 334,129가구로 전년(322,508가구)보다 11,621가구(3.6%) 증가하였고, 귀농가구는 12,630가구로 전년(12,875가구)수준대비 245가구(△1.9%)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가구수는 `13년 280,838가구에서 지속 증가(연평균 증가율 4.4%)하여 `17년 334,129 가구가 되었으며 귀농가구수는 `13년 10,202가구 이후 지속 증가 추세이나 `17년에는 전년대비 소폭(245가구) 감소했다. 귀농가구의 소폭감소는 `15년과 `16년에 각각 11.2%와 7.7%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7년은 상대적으로 증가 여력이 일시 줄어든 영향이 있고, `17년도 고용률 상승 등도 귀농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40세 미만 젊은 귀농가구와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귀농가구중 40세 미만 귀농가구 수 비중은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하였으며, `17년의 경우 40세 미만 귀농가구수는 1.1%(15가구) 줄었으나 그 비중은 0.1%P 증가했다.

여성 귀농가구주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여성 귀농가구주는 4,153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하였고,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은 32.9%로 전년대비 0.7%P 상승했다.

한편, 40대와 50대 귀농가구주는 각각 4.7%, 4.6% 감소하였는데, 이는 `15년과 `16년에 큰 폭으로 귀농가구가 증가한 이후 증가여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 있고, 고용률 상승 등의 영향도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2017년 귀농・귀촌 통계를 바탕으로 청년과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