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환받침대 시범 무상 보급
신화환받침대 시범 무상 보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6.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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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화훼소비 활성화 필요 받침대 발주업체 선정
신청 국공립장례식장 개소당 200개씩 보급 계획
화훼사업센터가 시범용으로 만든 신화환받침대
화훼사업센터가 시범용으로 만든 신화환받침대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가 화훼소비 활성화 및 신화환 보급 장려를 위해 신화환받침대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이 신화환을 찾도록 하기 위해 우선 받침대부터 적극 공급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 원예경영과가 신화환받침대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이에 화훼사업센터가 받침대에 대한 제작, 배포, 대행 업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농식품부 원예경영과는 국공립 장례식장 위주로 6~7개업체로부터 신화환 받침대 수령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원업계는 신화환의 경우 기존 플라스틱 꽃이 활용되는 3단화환대비 2배이상 생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번 신화환받침대 제작의 경우 개당 제작비용은 17,050원으로 사전 신청을 했던 국공립 장레식장 개소당 200여개씩 보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화환받침대는 전격 무상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훼사업센터 김용광 절화부장은 “지난 25일 발주 공문을 시작으로 제작업체를 선정해 이미 신청을 받은 국공립 장례식장 위주로 받침대를 보급할 것”이라며 “화훼소비 촉진을 위한 장례식장 신화환대 보급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화훼 농가소득 향상 측면에서 신화환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신화환은 장례식이 끝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