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지난 8일 경제수석 산하 농어업비서관에 최재관 전 (사)농업정책포럼 상임이사를 내정했다. 최재관 신임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정책센터장과 농어업정책포럼 상임이사직을 지냈다.

사단법인 농업정책포럼은 작년 6월 개소식을 기점으로 문재인정부의 농정공약 이행을 지원해 온 단체다.

최재관 비서관 내정자는 공공급식을 통한 농산물 계획생산 및 농정이행에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올 4월 이뤄진 인터뷰에서 그는 “학교급식은 우리 농산물 전체수요의 13%를 차지하는 중요한 판로이자 시장”이라며 “계획생산과 친환경적인 농업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