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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7일 재경부 브리핑실에서 오는 11일 대국민보고회에 앞서 기자들에게 사업성과와 금년도 업무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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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성 과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달 27일 재경부 브리핑실에서 한미 FTA 등 수입개방 가속화, 안전성과 품질중심의 수요변화, 농가간 소득의 양극화,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농촌진흥청은 참여정부이후 농업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업과학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농업과학기술 수준이 농업선진국인 호주 캐나다와 비슷한 수준까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외국농산물과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원예분야에서 새로운 품종 132개를 개발하는 등 품질과 기능성이 뛰어난 193품종을 개발했고, 세계 최고품질을 지향하는 탑라이스·탑푸르트 생산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품질기준의 농산물 유통과 소비자의 신뢰확보에 기여했다.또한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식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초중고 교과서에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수록 등 농업농촌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에 기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자토양지도를 구축, 농업인들이 쉽게 농경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50만점 규모의 세계 최첨단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완공하고 유전자원의 국가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전개될 종자전쟁에 대비하고 있다.지역의 특화작목을 명품농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현장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학·관·연의 전문가가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직접 찾아가 종합서비스 하는 특화사업단은 농가소득 창출과 참여농가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새로운 개념의 기술지원시스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이날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2007년도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 사업을 철저하게 현장 중심, 고객 중심으로 추진해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오는 11일 그동안 이룩한 사업성과를 수요자인 국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대국민 보고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우수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기술을 상담하는 자리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2007 계획농촌진흥청은 금년도 연구개발 운영체계를 현장 및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개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위해 과제공모 선정시 외부전문가 풀 운영 및 수요자 의견수렴을 대폭 강화하고 연구결과에 대한 현장 및 외부평가를 중심으로 3단계 평가를 실시해 나가며, 연구성과 및 사업결과 대국민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수시보고 체계를 발전시켜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농촌지도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소득연계 전략 실천으로 농업인 신뢰도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생산기술 중심에서 농촌사회, 농촌어메니티, 경영 컨설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농촌지도사업을 지자체, 농업인단체, 농협 등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수입개방에 대응해 고추는 빛깔이 좋고 탄저병에 강한 3계통을 농가실증해 나가며, 마늘은 대주아 생성 계통 선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해 나가는 등 주요 채소류에 대한 품종육성 및 안전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입에 대비해 과일은 생력밀식재배형 사과, 껍질째 먹는배 등 7품종을 개발 함과 아울러 국내 육성 우량품종의 국제 품종보호 등록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등 고품질 과수품종 및 품질기준 설정 등 상품화 양상기술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농가현장의 로열티 문제해결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국내 육성 장미는 32㏊, 딸기는 1,600㏊까지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속농업을 위한 환경보전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서며, 토양관리 및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한 농경지 최적관리를 위해 전자토양지도를 기반으로 농업환경지도를 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기농업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등 농산물 안전성 관리체계의 조기정착에 나서며,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를 시행한다.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본격 가동함과 아울러 농업유전자원 국가관리체계 구축으로 유전자원 활용을 촉진해 나가며, 농생물 유전체 해독, 형질전환작물 및 신소재 개발과 GMO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강화해 나가며, 이와관련 바이오그린 21사업에 금년도 46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농촌활력 증진을 위해서는 농촌체험교육농장 시범사업을 지난해 8개소에서 56개로 확대해 SKRA과 함께 농촌건강장수마을을 300개소에서 금년에는 350개로 확대 조성하고 17개소의 마을단위 농작업 안전관리 모델사업을 추진해 나간다.이밖에도 농업전문인력 양성과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개별농가별 맞춤형 농가경영 컨설팅으로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정예 후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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