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GSP옥수수 베트남 현장평가
아시아종묘, GSP옥수수 베트남 현장평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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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종자산업 한 획 긋는 역사적인 일”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24일 베트남 대표사무소 연구포장에서 ‘열대지역 적응 옥수수 현지포장 평가’를 개최했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24일 베트남 대표사무소 연구포장에서 ‘열대지역 적응 옥수수 현지포장 평가’를 개최했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는 지난달 24일 베트남 대표사무소 연구포장에서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옥수수 사업의 일부인 ‘열대지역 적응 옥수수 현지포장 평가’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식량종자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육성중인 옥수수품종, 출원된 품종, 베트남 현지에서 시판되고 있는 품종 등 20여 품종을 한 자리에 선보였으며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주)코웰메트라, 아시아종묘 베트남대표사무소 소장, 말레이시아 정부 농업 관계자, 베트남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농진청 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김병주 과장은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식량종자의 해외사업진출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 사업은 식량종자 산업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식량종자의 해외사업진출 성공을 위해 올 3월 GSP식량종자사업단, ㈜코웰메트라와 식량종자의 해외사업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는 “최근 다국적기업 바이엘은 몬산토와 합병기회를 토대로 채소종자 시장을 M&A시장에 다시 내놓고 있는 등 매출액이 큰 식량·곡물종자 시장에 매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계 옥수수 시장에 한국기업의 설자리도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아시아종묘는 수출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색옥수수, 자흑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2모작 추천품종 찰옥4호 등의 찰옥수수로 국내 옥수수 시장을 선점중인 아시아종묘는 지난해 말 초당옥수수(3511R) 신품종을 선보이며, 초당옥수수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아시아종묘 생식용 초당옥수수(3511R)는 당도가 높고 이삭이 굵고 식감이 부드러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