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과채류 농업관측
5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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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5월 가격 전년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
참외, 출하량 가격 보합세 전년과 비슷할 전망

■수박
△5월 출하량 전년보다 6% 감소 전망=5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경북 고령에서 양파・마늘 등으로 작목전환한 농가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5월 단수는 겨울철 한파 피해와 봄철 기상악화(일조시간 부족, 기온 하락 등)로 생육이 부진하여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기형과 발생이 많고 과 크기도 전년대비 작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6%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대비 높을 전망=5월 수박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상품 1㎏에 2,200~2,500원으로 전망된다.
△5~7월 정식면적 전년보다 감소 전망=5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전년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에서 전년 출하기 가격이 낮아 정식시기를 조절하거나, 멜론・엽채류 등으로 품목전환한 농가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참외
△5월 출하량 전년과 비슷할 전망=5~6월 참외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농가 고령화로 인한 폐원으로 정식면적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5월 단수는 작황이 좋았던 전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참외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감소하나, 단수가 증가하여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중순까지는 2화방 참외 출하가 계속되어 출하량이 전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5월 하순에는 4월 상순 저온으로 인한 생육지연과 화방교체로 중순보다 출하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과 비슷할 전망=5월 참외 도매가격은 전년(3만8,800원)과 비슷한 상품 10㎏ 상자에 3만7천원~4만1천원으로 전망된다.

■딸기
△5월 출하량 전년보다 8% 감소 전망=5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철 한파와 봄철 기상악화의 영향이 이어져 전년보다 7~10일 정도 출하를 앞당겨 종료하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단수는 전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상악화로 기형과 발생이 증가하고, 최근 기온 상승으로 충남 논산・부여에서는 응애 등 해출발생률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5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감소로 전년보다 8%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대비 강세 전망=5월 딸기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1만2,900원)보다 높은 상품 2㎏ 상자에 1만3천~1만5천원으로 전망된다.

■토마토
△5월 출하량 전년보다 4% 감소 전망=5월 일반토마토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정식시기가 15~30일 앞당겨짐에 따라 출하종료시기도 열흘 가량 빨라지고 광주광역시, 전남 보성, 경북 군위, 충남 논산 등에서는 생육부진으로 출하를 조기에 종료하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단수는 겨울철 기상여건 악화와 봄철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작황이 부진하여 전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감소로 전년보다 4%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면적은 전남, 경북, 충남에서 작황부진으로 출하를 조기에 종료하는 농가가 늘어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보다 높을 전망=5월 일반토마토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8,200원)보다 높은 상품 5㎏ 상자에 9천~1만1천원으로 전망된다.
△5~6월 정식면적 증가, 7월은 비슷 전망=5~6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2%,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철원에서는 파프리카에서의 작목전환과 신규 시설면적 확대로 정식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강원 인제는 풋고추, 화훼 등에서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가 늘어날 전망이다.
7월 정식면적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방울토마토 출하량 전년과 비슷 전망=5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2% 증가하나, 봄철 기상악화로 단수가 2% 감소하여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면적은 경기, 강원, 충남에서 일반토마토, 원형 방울토마토와 시설봄배추, 오이 등에서 품종・작목을 전환한 농가가 늘어 전년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5월 가격 전년대비 보합세 전망=5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전년(1만1,500원)과 비슷한 상품 3㎏ 상자에 1만~1만3천원으로 전망된다.
△5~7월 정식면적 증가 전망=5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정식면적은 원형 방울토마토와 타 작목에서 전환되어 전년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6월은 전년과 비슷하며, 7월은 충남과 강원에서 대추형으로 품종 전환하려는 농가의향이 높아 전년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이
△5월 출하량 전년보다 1% 감소 전망=5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천안과 충북 진천에서는 취청에서 백다다기로 품종이 전환되고, 공주에서는 토마토에서 작목이 전환되어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안성・용인・평택에서는 노동력 부족과 돌려짓기로 재배면적이 감소하였으며, 경북 상주의 일부 농가는 여름재배를 위해 5월에 출하를 조기 종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 단수는 전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2월 한파 영향과 바이러스 피해, 3~4월 기상악화로 생육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5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증가하나, 단수가 감소하여 전년보다 1%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면적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과 충청의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나, 작기가 마무리되는 영남은 전년보다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가격 전년보다 높을 전망=5월 백다다기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1만8,200원)보다 높은 상품 100개에 2만~2만3천원으로 전망된다.
5월 상순에는 1~4월 기상 악화와 5월 큰 일교차로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순 이후부터는 단수가 회복되고 강원에서도 출하가 시작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하여 가격은 상순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5~6월 정식면적 감소, 7월은 증가 전망=5~6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5%,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홍천과 화천에서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등으로 작목이 전환되고, 경기 안성에서는 작년 바이러스 피해로 정식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출하기 가격이 높아 정식비중이 높은 충청에서 정식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애호박
△5월 출하량 전년보다 13% 감소 전망=5월 애호박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진주에서 바이러스 피해와 기상악화로 출하를 조기 종료하려는 농가가 증가하고, 전남 구례에서도 바이러스 피해로 출하를 앞당겨 끝내려는 농가가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는 풋고추로 작목전환한 농가가 많아 재배면적이 감소하였다.
반면, 충북 청주에서는 금년 애호박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정식증가로 5월 출하면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단수는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남 진주의 바이러스 피해가 크고 경기・강원, 호남은 기상악화로 생육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5월 애호박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감소로 전년보다 13%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면적은 충청을 제외한 지역의 재배면적이 줄어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보다 높을 전망=5월 애호박 출하량 감소로 전년(8,700원)보다 높은 상품 20개에 1만1천~1만3천원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