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포도 신품종 현장 교육
충북농기원, 포도 신품종 현장 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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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신품종 ‘충랑’ 개화기 관리 요령 등
충북농기원이 지난 10일 신품종 포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농기원이 지난 10일 신품종 포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포도 신품종‘충랑’의 농가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현장 교육을 지난 10일 포도연구소에서 개최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충랑’은 8월 하순 출하가 가능하며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흑색 포도로 기존 캠벨얼리 대체 및 수출용으로 기대가 큰 품종이다. 포도연구소는‘충랑’을 재배하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확립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주요 시기별로 현장교육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옥천군, 영동군에서 신품종‘충랑’을 재배하는 시범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시하였다. 주 내용으로 포도 결실관리에 꼭 필요한 꽃송이 다듬기와 생장조절제 처리방법을 교육하였다. ‘충랑’품종은 개화 전에 꽃송이를 6cm로 다듬어주고 만개기에 생장조절제인 지베렐린 12.5ppm, 더크리 2.5ppm을 혼용하여 처리한다. 그 후 10~12일 후에 지베렐린 25ppm을 추가적으로 처리해주면 우수한 품질의 송이를 생산 할 수 있다.